파벨 듀로브 • 2017년 10월 30일
텔레그램이 프라이버시에 대해 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생각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. 프라이버시 이외에도, 인간이 가지는 권리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언론의 자유다. 몇몇 국가에서, 텔레그램은 유일한 독립적 정보 제공을 위한 플랫폼이기도 하다. 예를 들어, 이란의 경우, BBC는 금지되어 있지만 @bbcpersian 채널은 수년 전부터 열려있고, 수백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. 텔레그램은 이란과 같은 특정 국가를 비판적인 보는 수 천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.
우리 텔레그램은 정치적인 목적에서 텔레그램을 검열하고자 했던 기관들의 압력에 굴복한 적이 없다. 언론의 자유는 우리가 지난 처음에는 러시아에서, 그 다음에는 세계적으로 지난 11년 동안 지켜온 가치들 중 하나이다.
물론 텔레그램 채널의 관리자들이 따라야 할 규칙도 존재한다. 예를 들어, 텔레그램 서비스 약관은 어떤 형태로든 폭력을 공개적으로 조장하는 것을 금지한다. 이것이 올 10월에만 우리가 테러와 관련된 8,500개 이상의 채널을 차단한 이유다. 더 많은 통계는 @isiswatch에서 확인할 수 있다.
넘지 말아야 할 선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로는 채널 멤버들로 하여금 학교, 사원 등의 공공 건물과 차와 버스 창문에 돌을 던지고 이를 촬영할 것을 요구하기 시작한 이란의 한 채널이 있다. 우리는 채널 관리자들과 연락을 취해 이런 공공기물 파손을 동반한 시위를 그만할 것을 얘기했지만, 그들은 우리의 연락을 무시했을 뿐만 아니라, 되려 10만 명 이상의 멤버들에게 화염병을 던져 모스크를 불태우고 이를 촬영하도록 촉구하는 또 다른 소름끼치는 행동을 취했다. 결국 우리는 그들의 채널을 차단할 수 밖에 없었다.
우리에게 있어 넘지 말아야 할 그 선은 간단명료하다. 정부를 비난하고, 현 상황에 대해 도전하고, 정치적 논쟁에 참여하는 것은 괜찮다. 그러나, 폭력을 조장하고 무고한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행동을 요구하는 것은 괜찮지 않다. 이것은 공공 채널을 관리할때 우리가 항상 적용하는 우리의 불문율이다.
영어 원문
#파벨 #듀로브